독서치료는 넓은 의미에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모두 포함한다. 독서지도에서 양념처럼 들어가는 것이 독서감상문이다. 독서치료에서도 감상문 쓰기를 다양한 형태의 후속 활동으로 채택한다. 그렇다면 독서지도에서 글쓰기와 독서치료에서의 글쓰기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자칫하면 독서치료와 독서지도가 형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독특성을 상실 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를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독서치료에서 글쓰기는 책을 읽은 후 치료적 글쓰기로 안내해야 하는데 DeSalvo의 책은 매우 중요한 통찰들을 제공한다. 독서치료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측면(책을 잘 읽어내기), 생각하기, 그리고 잘 표현하기 영역을 균형있게 고려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저널 요법(글쓰기 치료)은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영적으로 더 나은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반성적인 글쓰기를 목적지향적이고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슈들과 염려(관심사), 갈등들과 혼돈에 초점을 맞추어 명료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저널요법은 스타일과 기술, 창의성, 친밀성, 생의 신비에 대한 안내를 통하여, 전통적인 일기를 비용효과(cost-effective)와 자기 경영을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치료적 방법으로 바꾸어 놓는다.
"Journal therapy -- the purposeful and intentional use of reflective writing to further mental, physical, emotional and spiritual health and wellness -- is an effective means of providing focus and clarity to issues, concerns, conflicts and confusions. Journal therapy transforms the traditional diary into a genuine, unique therapeutic method that offers cost-effective, holistic self-management through the introduction of style, technique, creativity, intimacy and life mastery. "
글쓰기 치료는 저널치료(jounal therapy)라고도 불리우며 표현 예술 치료쪽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출처 :이영식의 독서치료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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