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착각
1. 제대로 책을 읽을 줄도 모르면서 자신의 독서력이 대단하다고 믿는다.
한 달 정도만 도서관에서 살아보라. 책의 깊고 넓은 세계에 빠지면 자신의
독서력이 매우 빈약하고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제대로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글자만 읽을 줄 알면 독서를 잘한다고 착각한다.
책을 많이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뇌가 독서와 전혀 상관없이 발달해 제대로 된
독서가 무척 힘들고 고달프다.
2. 독서가 지식과 정보의 확장이란 착각이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고력과 통찰력이다.
진정한 독서는 사고력을 향상하고 통찰력을 키워준다.
"의도만 가지고 읽어서는 읽는 책의 사상과 저자의 생각을 읽어내지 못한다."
그리고 책 몇 권 읽었다고 당장 책의 내용을 실천하기란 어렵다
즉, "사고와 통찰력으로 나의 것을 만들어야 그제야 내 것이 된다"
3. 무조건 많이 오래 읽으면 독서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는 어설픈 생각이다.
세상 모든 것은 절대로 저절로 향상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이 제대로 된 독서 훈련과 연습 없이, 그저 무작정 시간만 많이 들여 책을 읽는다.
선진국에서는 독서 훈련과 연습뿐 아니라 책 쓰기 훈련도 한다.
무턱 되고 생각만 많이 하는 사람은 자신의 뇌 회로에 갇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위험 해질 수 있다
반대로 책을 많이 읽고 배웠더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어진다.
"독서의 습관을 들이고 그다음 독서를 하면서 저자의 숨은의도를 밝혀내고,무엇을 배웠는지 알아야한다."
"질문과 지금 드는 자신의 생각을 꼼꼼히 적어야 하고, 그것을 다시 정리해서, 독서 노트에 기록해야 한다."
[P.45-46]
-초서 독서법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 나서 토론과 깊은 사색이 없다면, 자신의 의견을 생산해내지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게 된다.
가끔 자신이 읽은 책의 권수를 자랑하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지적 허영심'이다.
책을 많이 읽기는 했으나, 자기 자신의 대해서 분석이 없고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 와 편협한 판단,
이분법 논리 를 펼쳐 자신의 우월성을 내세워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
진정한 독서는 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신을 고치고,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것이다.
읽기와 생각하기 그리고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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