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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진척사항을 기록하고, 습관을 모니터하고

by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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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철학자들이 철학을 실천하는 것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면의 자유와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의 진척사항을 기록하고, 습관을 모니터 하고, 

정말로 발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쳇바퀴를 돌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고대인들이 썼던 방법 중 하나가 일기 쓰기였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일기에 그날 자신의 행동을 간단히 기록하면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를 생각한다

‘오늘 너는 너의 어떤 악습을 고쳤느냐? 어떤 악행과 싸웠느냐? 

어떤 의미에서 더 나아졌느냐? 이렇게 자신의 하루 행동을 들여다보는 습관보다 더 훌륭한 게 있을까?

나쁜 습관을 행하지 않을 날을 셈으로써 의지를 더욱 강하게 다질 수 있고,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나쁜 습관을 30일 동안 행하지 않았다면, 신에게 감사하라 

그 습관이 서서히 약해지다가 마침내 완전히 사라질 것이므로.”

일기 쓰기는 또한 그날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 사건을 돌아보며 

어떤 믿음이 그런 감정을 유발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그 믿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더 밝게 비춰보고, 이치에 맞는지 보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 좀 더 합리적이고 깊이 숙고한 뒤 그 믿음에 도전해볼 수 있다.

자신의 파괴적인 사고습관과 싸우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시도해보고, 그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연습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P.86~89

 

-삶을 사랑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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